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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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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 나라와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라는 두 나라의 시민으로 이중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왕위 대관식을 묘사하는데, 우리의 왕이신 예수는 어떤 왕이십니까? 우리는 그 나라의 신하로서 어떻게 왕을 섬기며 살아가야 할까요? 1. 구원하시는 왕이십니다. 대관식 행렬은 백성들의 환호성으로 어우러지는데, ‘호산나(지금 기도하노니 구원하소서)’ 라는 구원의 호소가 외쳐집니다. 이미 예수는 날 때부터 구원자의 소명을 갖고 계셨습니다(마태복음 1:21). 예수를 왕으로 모신다는 것은 그를 통해 구원을 체험한다는 의미입니다. 2. 겸손한 왕이십니다. 예수는 군마가 아니라 예언(스가랴 9:9)대로 겸손하게 어린 나귀를 타셨습니다. 또한 직접 자기 백성들에게 참된 안식으로 초청하십니다(마태복음 11:28-29). 예수는 세상 나라의 왕들과 다른 하나님 나라의 겸손한 왕이십니다. 그분의 본을 따라 겸손하게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3. 평화의 왕이십니다. 나귀를 타셨다는 또 다른 상징은 평화를 가져오시는 구원자의 의미입니다(사사기 10:4). 사사 야일 은 나귀를 타고 혼란한 나라를 평화롭게 했습니다. 또한 요한은 예언(스가랴 9:9)을 재해석하는데(요한복음 12:15), 두려워하지 않고 왕이신 예수를 모셔도 된다고 설명합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를 모실 때에 진정한 평화가 지속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관식을 통해, 예수께서 평화를 가져다주시는 겸손한 구원자이신 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민족을 위해 기도하되 복음화를 위해 참된 평화를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