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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8월 18일 오전 중앙부처 기획관리실장 워크숍에 참석해 "지금까지 정부혁신을 위해서 공무원들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훨씬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정부혁신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51개 중앙 부처 기획관리실장이 참가한 혁신 워크숍 특강에서 정부혁신 리더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먼저 "지금까지의 업무방식대로 흘러가려고 안일하게 지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을 발굴하고 업무 틀을 새롭게 만드는 혁신의 문화를 창조해 보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흔히 관료조직이나 전문가 조직의 경우, 외부의 커다란 충격이 가해지지 않으면 스스로 변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많이 하는데 공직사회도 이러한 특성과 성격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며 "나는 그것이 두렵다. 왜냐 하면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개혁과 혁신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개혁과 정부혁신은 사회구조를 뒤엎는 혁명과는 다르다. 사회 체질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는 개혁"이며 "공직사회의 변화는 외부의 압력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스스로의 동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무원 개개인의 자질은 우수하지만 공무원 조직의 전체의 역량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