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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
Episode:

[08/24] 한국 개신교 130년 - 광복후 남한의 교회

Category: Religion & Spirituality
Duration: 00:54:25
Publish Date: 2014-08-24 00:00:00
Description: 1948년 5월 31일 첫 제헌의회가 열려 선출된 이승만임시의장은 첫 발언으로 제헌의원중 한 명인 이윤영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역사는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광복 이후 북한교회가 공산세력과의 충돌과 박해로 신사참배 등 과거청산을 매듭짓지 못한채 훼파되었다면, 남한교회는 그러한 정권에 의한 탄압은 없었으나 신사참배문제 해결이라는 과제 앞에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게 됩니다. 과거 신사참배 결의와 실행에 대한 해결방안은 온건하게 개인차원의 신앙양심에 맡기자는 주장과 확실하게 청산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가운데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운 갇힌 자유인의 제3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기존 교권을 유지하려는 온건파의 주장이 다수가 되어 신사참배 문제는 청산 보다는 봉합하게 되었고 이것이 장로교 분열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한편 8.15해방 이후 남한교회는 복음전파 이후 지속되었던 교회의 대 사회 공적책임에 따라 새나라 건설에 참여하는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겼습니다. 따라서 신사참배 이후 몰락했던 교회를 재건함과 동시에 기독교정신으로 새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여러 단계를 거쳐 민주국가로 수립된 대한민국은 대의민주주의 체제로 특징지어지는 장로교와 동일한 체제를 갖춘 것으로 인식되어 동질감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첫 정부인 제1공화국 시기는 정권과 기독교가 밀착된 시기였습니다. 그 요인을 꼽을 수 있는 것은 첫째, 과거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준 미국 선교사들이 광복 후 미 군정청의 요원으로 복귀하여 교회와 교인들을 적극 지원한 것 둘째,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국기배례문제와 군목제도시행 청원 등 기독교의 청원을 수용한 점 셋째, 목회자와 이승만 대통령의 개인적 친분관계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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