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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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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신임총독 베스도는 아그립바 왕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그립바는 헤롯왕가의 후손으로 로마정부와의 관계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던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이었습니다.
베스도는 신임총독인 자신을 곤란에 빠뜨린 바울사건에 대해 아주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바울을 고발한 것에 대해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고 하며 받지 않았다고 말하는 한편, 가이사랴에 내려온 후에는 여독도 풀리기 전에 곧바로 재판을 시행했다고 떠벌립니다.
이것은 자신이 원칙을 지키는 지도자임을 알리는 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에게 많은 배려를 하고 있음을 드러내 자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스도는 재판에서 유대인들이 내세운 고발내용 중 구체적인 악행을 밝혀주는 것은 하나도 없고 모두 종교적인 것 뿐 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가 자신에 대해 자랑했듯이 그렇게 원칙주의자라면 그는 바울의 무죄를 선언하고 석방했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대해 심문을 받으려느냐?”고 물어 본 이유에 대해서는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심리할지 몰라서’라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베스도의 과장과 자기합리화는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하는 말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말들의 목적은 오로지 자기자랑인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말은 어떻습니까?
자기 자랑이나 과장, 변명이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