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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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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이 아니라 바로 죄악이 하나님과 유다 사이를 갈라놓고 그의 얼굴을 가려서 듣지 않으시게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사야는 유다 백성의 손과 손가락이 죄악의 피로 더러워져 있고, 그들의 입술과 혀는 거짓과 악독에 물들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백성들이 법정에 가지고 나가는 문제들은 공의를 위한 것이 없어서, 단지 타인에게서 부당하게 빼앗거나 모욕을 주기 위한 목적일 뿐이었고 판결하는 자 역시 불의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직해서는 되는 일이 없는 불의한 상황이었기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온갖 부정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독사의 알처럼 상대방을 해칠 악한 음모를 품고 거미줄처럼 거짓말을 짜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 있고, 그들의 발은 행악하기에 신속했고, 그들의 생각은 악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거짓말로 이루어 낸 승소는 그들을 의롭게 할 수도 없고, 죄를 가릴 수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파멸이 찾아오고, 정의가 없고 스스로 굽은 길을 만들게 되므로 결코 평강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죄는 회개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자신의 기도만 응답되기를 바라는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9절부터는 유다의 죄로 인한 비참한 결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에게는 정의가 멀고 공의가 미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빛을 바라는 그들에게 정작 찾아오는 것은 캄캄한 어두움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대낮에 맹인처럼 더듬다가 넘어졌고, 가장 건장한 자도 마치 죽은 자처럼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유다 백성은 곰처럼 부르짖고 비둘기처럼 슬피 울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랐지만, 정의로운 구원의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허물과 죄악이 발뺌할 수 없을 만큼 가득 차서 그들 자신을 고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12절에는 “우리”라는 단어가 무려 7번이나 반복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구원과 응답을 받지 못하는 유다 백성의 죄를, 마치 자신의 죄처럼 안타까워하는 중보자 이사야의 마음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한국 교회와 사회의 죄악에 대해 이사야처럼 애통하며, 기도하는 중보의 마음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