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
|
오늘 본문에서 에스라는 하나님께 참회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게 된 그 이유에 대해솔직히 고백합니다. 에스라는 그렇게 된 것이 민족전체의 죄악으로 인한 징벌이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노예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페르시아
왕들의 긍휼을 입도록 해주신 하나님의 간섭하심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에스라는 그들이 이같이 과분한 은혜를 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짓고 영적으로 무너진 곳을 다시 쌓아 올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긍휼을 입은 유다 백성은 돌이켜 회개하고 영적으로 회복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만 다시금 죄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에스라는 유다 백성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아무 할 말이 없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서 또다시 죄를 저지르는 모습.. .
혹시 우리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에스라는 이스라엘이 범한 죄를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백성과 어울려 살면서 그들의 더럽고 가증한 행위를본받은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가증하고 흉악한 죄악에 대해서는 성경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가나안인과 결혼하거나, 결코 이들과 함께 평화와 행복을 나누고자 하지 말아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참된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죄가 들어올 틈을 주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다시 한 번 진노 가운데 구원해주신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계명을 어기고, 사악한 죄인들과 통혼하는 자기 민족을 보며 매우 슬퍼하고 있습니다.
에스라의 기도는 좀 특이하게 끝나고 있는데요, 감히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구할 수 없어서 그저 엎드려 있을 뿐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좀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참회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하면서, 스스로 용서를 선언하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나의 기도에는 진심으로 죄를 미워하고 아파하는 진정한 참회가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