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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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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집에 가는 길에 혈루증 앓는 여인을 고쳐주면서 시간이 지체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야이로는 자신의 딸의 생명을 생각하며 조바심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의 딸이 죽었다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그것은 인간적으로 볼 때,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회당장의 마음에는 ‘그 여인만 아니었어도 자신의 딸이 살아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원망과 후회가 생겨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완전히 절망적인 순간에도 예수님은 여전히 참된 희망이 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할 때에 결코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는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의 믿음이 문제가 됩니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 될 때에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니다.
예수님이 회당장의 집에 도착하셨을 때, 사람들은 울며 심히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소란스러웠습니다. 유대인의 장례에는 이처럼 직업적으로 곡하는 사람을 돈으로 사서 피리를 불면서크게 울게 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아이의 죽음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 뿐 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 집에 평안을 제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하시면서 떠들며 우는 것을 잠시 그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비웃는 무리를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달리다굼!”
‘달리다굼’은‘굿모닝’과 같은 인사말인데요, 아침에 어머니가 아이를 깨울 때 사용하는 다정다감한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마치 잠든 아이를 깨우듯이 그 소녀를 일으키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면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이 소녀가 치명적인 병으로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랑과 동정심이 많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이와 같은 사랑의 음성으로 우리를 깨우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우리를 일으키실 때도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달리다굼!”
오늘도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깨어 일어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